해경청,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창립식 28일 개최

2011-09-27 10:39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28일 오전 해경 본청 대강당에서 한국수상상레저안전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

수상레저인구의 저변 확대와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공식 출범하는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의 초대 회장에는 최원이(65) 전 부산항만공사 ICD(육상 컨테이너) 사장이 추대됐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가 주최하고 해경청이 후원한 이날 창립식에는 현기환(국회의원), 박순호(대한요트협회장) 등 관련기관 및 단체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협회설립 추진 경과보고, 위촉장 및 유공자 표창, 청장 인사말씀 및 회장 취임사 ,현기환의원 축사 및 임원소개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는 지난 6월 15일 개정된 수상레저안전법에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였고, 7차에 걸친 준비위원회와 3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월 3일 실시한 관련단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9월 2일 발기인 대회를 마지막으로 수상레저안전법의 법정단체로서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이날 창립식을 갖게 됐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과 ▲인명구조요원 교육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수상레저 공제사업 등을 수행, 그 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수상레저 관련 단체와 업무를 아우르는 단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해경청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