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활용지원센터, 원산지 관리사 교육 개최.지원
2011-09-27 10:26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소재 업체를 위한 원산지관리사 교육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인천FTA활용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는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원산지 관리사 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산지 관리사는 지난 7월부터 발효된 한-EU FTA의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증요건이다.
국내 FTA특례고시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산지 관리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원산지 관련 교육을 최소 1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산지관리사 과정은 3일간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 실무 교육을 이수한 후 원산지 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인정받는다.
특히 원산지관리사는 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해서만 아니라 원산지 충족여부 확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사후 검증 대비 등을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소재 업체가 신청할 경우 인천광역시의 참가비 지원으로 업체당 1인에 한하여 10만원에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www.incham.net)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