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발표
2011-09-20 15:2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내달 1~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 라인업은 지난 1차 라인업에 추가로 신구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한국 재즈의 대표 가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우승자인 김나현이 재즈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또 최선배 with 조윤성 챔버 소사이어티, 가리온 with 소울 스테디 락커스, 지브라(JK 김동욱 재즈 트리오), 배장은, 이지영, 김창현, 나희경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냇킹콜(Nat King Cole)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유명한 프레디 콜(Freddy Cole),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는 10인조 훵크 소울밴드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 서정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보여 줄 케틸 비외른스타드(Ketil Bjørnstad), 커트 로젠윈클 스탠다즈 트리오(Kurt Rosenwinkel Standards Trio) 등이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타리스트 마크 듀크레(Marc Ducret),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색소포니스트 엘리 데지브리(Eli Degibri), 다인로 레아 & 플라비오 볼트로(Danilo Rea & Flavio Boltro)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연주자들이 처음으로 국내 재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네덜란드와 감비아, 노르웨이,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총 21개국 25개팀을 비롯해 국내 56개팀 등 81개 아티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