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전총괄 이휘성 대표이사(가운데)가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경영인협회 고병우 회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3년 연속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신뢰받는 기업상’은 올해 9회째로 기업의 윤리성, 노사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CEO리더십 항목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GS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가운데 협력회사 금융지원 같은 지속적인 상생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CEO직속 사내 윤리위원회 설치 등 윤리성 항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본 상을 수상했다.

GS건설 안전총괄(CSO) 이휘성 대표이사는 지난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생과 화합을 추구하는 사회의식이 강해지면서 대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협력업체와의 공생 발전과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대기업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수상을 받은 GS건설은 지난 8일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 월드’에 2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수상기업은 GS건설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일동후디스, 한글과컴퓨터, 한라공조, 동아제약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은 KB 금융지주 어윤대 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한라공조 신영주 회장,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