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 조선시대 국가제례 '사직대제' 재현

2011-09-16 18:24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조선시대 국가 제례인 사직대제가 오는 18일 서울 도심에서 재현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종로구 사직공원 내 사직단에서 나라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인 사직대제를 봉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모두 참여해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직접 제향을 올리며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제례의식으로, 지난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