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인기걸그룹 ‘티아라’…세관 홍보대사 위촉

2011-09-16 08:58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인기 아이돌 걸그룹 ‘티아라’가 서울본부세관 홍보대사로 임명돼 세관직원들의 밀수단속 활약상 등의 대국민 홍보대사로 나선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6일 천홍욱 본부세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 아이돌 걸그룹 ‘티아라’를 세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성공적인 홍보활동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노래․연기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이며 활동 중인 ‘티아라’가 세관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세관 정복을 착용하고 위촉식에 참여한 ‘티아라’는 서울세관 댄스동아리 공연 관람, 위촉패 수여, 사인행사 이후 밀수품 압수창고, 관세박물관을 관람했으며, 민원인과 함께 수입신고 처리, 보세화물 검사 등 다양한 세관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위촉식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FTA 활용, 밀수 신고 등 관세행정 홍보와 함께 몰수품 기증 행사 등 세관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세관장은 이날 “‘티아라’가 서울본부세관 홍보대사를 승낙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친근한 세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