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8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比 9%↑
2011-09-14 13:50
누계 32만7487TEU 전년比 14% 상승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만585TEU라고 14일 밝혔다.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가 증가했다.
올 8월까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량은 32만7487TEU로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평택항 관계자는 6개월 연속 월 4만TEU이상 물동량이 유지되는 등 올해 50만TEU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8월까지 처리한 환적화물이 지난해 수준에 육박해 있고,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포트세일을 더욱 강화해 화물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