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국 주요 신도시 2만여가구 ‘집들이’

2011-09-10 13:12
인근 지역 전세난 해소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연내 김포나 광교, 파주 등 주요 신도시에서 입주가 이어짐에 따라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9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과 지방 주요 신도시에서 총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1188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4247가구) 등 5124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앞뒀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 1058가구를 비롯해 총 40008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파주에서는 LH 공공임대주택 3564가구 등 4779가구가 입주한다.

충남권에서는 아산시도시에서 961가구가 준공을 맞으며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413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 8월까지 판교, 김포, 광교, 아산 등 7개 신도시에서 1만2919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이번 2만여가구가 준공됨에 따라 인근지역 전월세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한편, 9월 이후 위례신도시와 김포한강, 파주, 광교신도시 등에서 총 2만3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