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6일부터 기본료 인하

2011-09-06 15:04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16일부터 기본료를 인하한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서민 물가안정 대책에 호응하고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6일부터 기본료를 월 1000원 인하하고 SMS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의 경우 월 기본료의 50%인 500원을 인하하고 10월 이후에는 월 1000원을 인하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기본료 인하와 함께 16일부터 SMS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SMS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피처폰에서도 가능해 전체 이동전화 고객이 공통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SMS 제공은 시행일인 16일 이후 이용분에 대해 적용되며 이달에도 SMS 50건이 제공된다.

이번 기본료 인하와 무료 SMS 제공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일괄 반영된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요금인하 종합방안을 동시에 준비하는데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번 추석연휴 기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 시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품질로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