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통업체 테스코, 일본에서 철수
2011-08-31 18:56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일본에 있는 129개 점포를 모두 매각하고 일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필립 클라크 테스코 회장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일본 내 점포들을 매각하고 테스코의 성장 촉진과 수익 증대를 위해 아시아의 더 큰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중국과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140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지난 2003년 처음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