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서대문 투표소 참관인 아침식사하러 자리비워 네티즌 '부글부글'

2011-08-24 13:27
주민투표 서대문 투표소 참관인 아침식사하러 자리비워 네티즌 '부글부글'

▲선관위 로고[사진=선관위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무상급식 주민투표일인 24일 오전 서대문구 한 투표소에서 참관인 없이 30분간 투표가 진행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제10투표소에는 참관인이 오전 7시부터 자리를 비워 30분 이상 참관인 없는 투표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유권자가 "투표 관리를 이따위로 하느냐"고 항의하며 사진을 찍었다.

서대문 선관위측은 "아침식사하러 갔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 유권자는 "그래도 한명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대문구 투표소 불법확인",  "정말 어처구니 없는일",  "미친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선관위를 성토했다.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