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방탄피부 개발 총알도 막아… '슈퍼맨 탄생' 인간과 융합 멀지 않아

2011-08-18 16:05
인공 방탄피부 개발 총알도 막아… '슈퍼맨 탄생' 인간과 융합 멀지 않아

사진:슈퍼맨 리턴즈 한장면.
공상과학에서나 나올것 같은 인공 방탄 피부가 개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거미줄과 염소 젖을 이용해 총알도 뚫을 수 없는 인공 방탄 피부를 개발했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네달란드의 연구원 자라라 에사이디와네덜란드의 과학수사 게놈 컨소시엄 등은 공동 연구를 통해 `2.6g 329m/s' (인공 방탄피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인공 방탄피부( 2.6g 329m/s')는 거미줄과 같은 성분의 단백질은 염소에게 주입한 후 이 염소의젖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강철보다 10배나 더 강한 전으로 인공 방탄 피부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보다 강한 천은 인간의 피부와 융화 될 수 있어 놀라움은 터 크다. 실제로 이번 연구와 관련해 직접 피부에 실험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유투브에 실제 실험한 동영상을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 방탄피부를 향해 실제로 총을 발사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구원 자리라 에사이디는 "거미줄은 징기스칸의 병사들의 화살을 막기위해 사용했을 만큼 전쟁에 사용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인체 피부에 포함돼 있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거미줄과 같은 단백질로 교체해 방탄피부를 갖춘 인간을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쪼끼를 입는 대신 인간의 게놈에 거미줄을 생산하는 거미의 게놈을 융합할 경우 슈퍼맨처럼 방탄 인간이 될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