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화력 5, 6호기 철골입주 기념행사

2011-08-17 17:32

남동발전은 17일 장도수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화력 5, 6호기 보일러건물 철골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7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에서 영흥화력 5, 6호기 보일러건물 철골입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 SK건설 최광철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김옥철 부사장, GS건설 허정재 부사장, 포스코건설 박근동 전무 등 협력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흥화력 5, 6호기는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한 이후 총 공사비 약 2조 3301억 원과 연인원 약 265만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어, 4년 1개월간의 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설기간 중 약 560억 원의 지역지원 사업 외에 주민고용 증대, 지역장비사용 등을 통해 약 356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약 15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1~4호기를 운영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공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5~6호기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30%를 차지하게 된다. 향후 7~8호기까지 준공되면 수도권 전력공급의 40%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