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817가구 이달말 분양

2011-08-17 16:07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이달 말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 15번지 일대에‘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2차’817가구를 분양한다.

신동백지구 마지막 분양물량인 서해그랑블2차는 지하 3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지난 4월 분양한 1차 236가구와 함께 1053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주택형은 △84㎡ 662가구 △117㎡ 154가구 △140㎡ 1가구로 84㎡의 비중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84㎡는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A타입은 249가구, A-1타입은 40가구, B타입은 127가구, C타입은 246가구로 A타입 비중이 가장 높다.

A, B타입은 판상형 구조를 갖고 있는데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타워형 구조를 갖고 있는 C타입은 양면이 베란다로 채광 및 조망이 유리해 젊은층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인 117㎡ 154가구는 용인시 최초로‘부분임대형아파트’로 공급된다. 부분임대형아파트란 공간의 일부를 전·월세로 공급하는 가구분리형 주택으로 현관, 부엌, 화장실이 각각 분리돼 있다.

임대형으로 공급되는 면적은 30㎡이하로 주변시세와 비교했을 때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원, 전세는 5500만~6000만원 가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백지구는 현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가격은 3.3㎡당 1000~1100만원선으로 1차보다 입지가 좋아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분양을 맡은 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는 “약 2년전 분양한 인근 신동백롯데캐슬 가격이 3.3㎡당 1270만원에 공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의 입지적 장점, 합리적 가격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죽전동 876번지 위치에 있다. 1599-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