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월 세종시 첫마을 등 84개 단지내 상가 공급

2011-08-16 10:51
2단계 사업지구 위치, 단지 접근성 우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상가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LH 단지내 상가가 이달 중 총 84개 공급될 예정이다.

16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 인천 대우재 단지 1개 점포,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3개단지 83개 점포를 각각 입찰 공급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에서는 2단계 사업지구에서 공급이 진행된다. 지난 6월 1단계 사업지구 내 단지내 상가 공급이 100% 낙찰되며 최고 265%의 낙찰가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입찰에도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사업지구는 총 4개 단지를 연결하는 단일도로에 모든 단지내 상가를 배치했다. B2와 B3블럭(10월 공급예정)의 경우는 단지 가운데에 도로를 관통시켰다.

B1블럭은 2단계 사업지구 초입으로 단지 내·외부와 상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B2-A는 단지 앞 대로를 끼고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B2-B는 초·고교 등 학교 진입로와 접해 있어 학생 수요 흡수가 가능하고, B4는 공공분양 1328가구의 안정적인 단지내 고정고객을 확보했다.

22일 1개 점포 입찰이 진행되는 인천대우재는 공공분양 120가구 단지로 총 2개의 점포 중 원주민 우선공급 된 점포를 제외한 1개 점포만 공급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의 경우 단지와 상가의 배치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단지와 상가면적 규모 및 점포수를 잘 따져야 하며, 단지별 입지특성을 고려한 투자가 요구된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