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에 ‘미소원정대’ 파견
2011-08-16 10:34
푸르메재단과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 개시
효성 베트남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빈탄의료센터에서 본격적인 의료활동에 들어갔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효성은 16일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지역의 장애인과 빈곤층에 대한 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베트남 현지에 치과·소아과·내과·재활의학·한의사 등 자원봉사 의료진을 파견해 오는 19일까지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단으로 합류했으며, 특히 효성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들도 참여해 현지 주민들과의 통역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이번 미소원정대 의료봉사로 해외에서도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