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천본부,7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 소폭 상승

2011-08-12 16:15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달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7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은 0.16%로 전월(0.10%)보다 소폭 상승했다.

총부도금액은 47억원으로 전월(32억원)에 비해 15억원 늘었다.

이는 주로 위.변조에 따른 어음부도(2억원→24억원)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6억원 → 11억원)이 전월대비 줄어든 반면, 비제조업(15억원 → 35억원)은 늘었다.

제조업은 목재.가구.종이제품(9억원 → 6억원), 자동차.운송장비(3억원 → 0억원)에서 부도가 감소했고, 비제조업은 건설(5억원 → 23억원)에서 부도가 크게 증가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3개로 전월(1개)보다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0개→2개)은 증가, 비제조업(1개→1개)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신설법인수는 248개로 전월(227개)보다 21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