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 반기문 총장 접견

2011-08-11 13:35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지원 약속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오른쪽)과 반기문 국제연합(UN) 총장이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나 아프리카 어린이 구제사업 지원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11일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과 함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반기문 유엔총장을 접견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 구제사업 지원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3만여명이 매년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계와 전문건설업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덕흠 회장은 반 총장의 지원요청에 대해 "전문건설업계와 중소기업계는 물품지원 뿐만아니라 도서관짓기 등 교육사업 형태의 지원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007년부터 아프리카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나 및 짐바브웨 등에 작은 도서관을 지어주는 등 유엔산하 스텝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작은 도서관 짓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