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신곡 발표, '부산여자' 군입대 전 팬들 위한 선물, 콘서트서 들려줘... 각 지역마다 '개사'

2011-08-11 15:59
비 신곡 발표, '부산여자' 군입대 전 팬들 위한 선물, 콘서트서 들려줘... 각 지역마다 '개사'

▲비 [사진=제이튠캠프]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군입대 전 신곡 '부산여자'를 발표한다.

오는 16일 자정 공개되는 '부산여자'는 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원래는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투어 '더 베스트 쇼(The Best Show)' 일정에 맞춰 가사 내용까지 새롭게 수정,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는 비에게 특별하다. 비의 첫 전국투어이자,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이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비의 신곡 '부산여자'는 자신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다. 

비는 전국투어의 첫 공연 지역인 '부산'을 지명해 곡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국투어 중 각 지역에 맞게 개사해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할 계획이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비가 전국투어 일정에 혼신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부산여자'로는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며 "오직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서만 이번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의 '더 베스트 쇼'는  오는 13일,1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27일), 제주(9월 3일), 광주(9월 17일), 대전(9월 18일), 서울(9월 24일, 25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