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베트남 며느리, 시어머니 밥상에 독약
2011-08-09 14:22
"왜 무시해" 베트남 며느리, 시어머니 밥상에 독약
베트남 이주여성 A씨(23)가 독약을 탄 밥으로 시어머니(69)를 살해하려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자신의 시어머니가 평소에 무시와 욕설을 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시어머니가 독을 탄 사실을 눈치 채면서 미수에 그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시어머니에게 독약을 넣은 밥을 먹여 살해하려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