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눈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후 '펑펑' 운 사연은?

2011-08-09 09:35
김부선 눈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후 '펑펑' 운 사연은?

▲ 김부선 [사진=MBC '놀러와'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김부선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촬영한 후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러와-쨍하고 해뜰날 특집'에서 김부선은 15년만에 재기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이후 뜨거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을 당시 카메라 테스트인 줄 알고 연기를 했는데 '됐다'고 했다"며 "완벽하게 준비를 했는데 한 번 더 찍겠다고 하니 그냥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때는 150신을 찍는 주연배우였는데 두 세 번도 아니고 한 번으로 끝이니 배우를 하지 말라는 건가 싶어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그런데 녹음을 하러 갔더니 '연락 많이 오죠?'라고 하더라"며 "잘 해서 그만하자고 했던 거였는데 내가 오해를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BC '놀러와-쨍하고 해뜰날 특집'에서는 배우 김부선 외에 개그맨 윤기원, 김경민, 가수 김성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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