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제정
2011-08-07 11:0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스마일 농어촌운동 확산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해 농어촌 마을의 자원을 발굴·차별화해 활력을 창출한 마을과 이에 기여한 자 또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을 포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포상범위는 색깔있는 마을, 핵심주체(마을리더), 재능기부자, 지자체,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련자이다.
색깔있는 마을 부문은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특성화한 마을로 ‘농어업형, 유통·가공형, 도농교류형, 생활기반형’으로 구분한다.
마을소득 및 고용창출, 마을협의체 구성·운영, 마을사업 계획수립의 체계성, 마을주민의 자생적 노력정도, 현장포럼 개최 여부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핵심주체(마을리더)부문은 스마일 농어촌운동 핵심주체 또는 대상자로 선정된 자로 마을발전 및 활력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리더들이 대상이다.
이 밖에도, 스마일 농어촌운동을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는 등 농어촌 활력창출에 공로가 인정되는 시·군과 공무원 및 유관기관 공로자도 이번 마을대상 포상에 포함된다.
재능기부자 부문은 농어촌 마을에 자신이 재능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마을 발전 등의 공로가 인정된 재능기부자에게 포상한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스마일 재능뱅크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통해 농어촌 마을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재능기부 지원자를 모집해 농어촌 마을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포상 마을 및 공로자·기관은 9월 중순까지 시·군 추천을 받고 9월말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농림수산식품부의 현지실사 및 공적심사 후 확정되며, 시상식은 11월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