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수입맥주시장서 첫 1위 등극
2011-08-04 07:03
일본 아사히맥주가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는 올 상반기(1~6월)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오랫동안 1위였던 하이네켄(26%)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아사히와 하이네켄에 이어 밀러(20%)와 기네스(10%)가 3,4위를 차지했다.
작년 연간 점유율은 하이네켄이 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아사히(25%), 밀러(23%), 기네스(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선도가 생명인 생맥주 분야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것이 1위 등극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감칠맛 나는 깔끔한 맥주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1위 등극의 비결”이라며 “특히 병이나 캔보다도 생맥주 분야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