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지원 교란작전, "국정원 취직해도 될 듯"

2011-08-01 10:51
'1박2일' 은지원 교란작전, "국정원 취직해도 될 듯"

[사진=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은지원인 잔머리로 교란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한민국 절경 폭포를 찾아 떠나는 폭포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엄태웅·이승기는 '무섭당'을, 강호동·이수근·김종민은 '바보당'을 각각 결성했다. 이들은 모두 제주도 엉또폭포가 미션 장소일거라고 추측했다. 

이수근이 무섭당의 의도를 떠보려고 전화하자 은지원은 "제주도는 아닌 것 같다"고 하는가 하면 "VJ가 한 명뿐이다"고 말하는 등 교란작전을 펴기 시작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이승기는 은지원에게 "국정원에 취직하셔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또 "제작진이 신분증을 갖고 오라고 했다"며 신분증이 필요한 제주도행임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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