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궁’ 日 공연 전석 매진, 국내에서도 열기 이어가나
2011-07-29 15:32
뮤지컬 '궁'의 황태자 이신 역의 SS501 김규종.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일 까지 일본 교토의 미나미좌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궁’이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 팬들의 아쉬움 속에 공연의 막을 내렸다.
24회 공연 내내 100%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일본 내 유력 매체들의 연이은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뮤지컬 ‘궁’은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대중성, 캐릭터 캐스팅의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둘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팬 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궁’팬들 또한 뮤지컬 ‘궁’에 대한 기대감으로 극장을 찾았다. 지난해 한국 공연 시 생성된 ‘궁’의 한국 팬들까지 교토를 찾아 미나미좌 극장은 대성황이었다는 후문이다.
일본공연의 성공으로 한국 공연계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궁’이 국내에서도 그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