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가스·전기시설 피해복구 서두를것”
2011-07-29 14:48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식경제부는 집중 호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위해 가스·전기시설 피해 복구를 서둘러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경부는 29일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들과 함께 복구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가스·전기 분야 전문인력 1천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하고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피해 지역에는 이미 확보된 압력 조정기, 누전 차단기 등 가스·전기시설 복구자재 8만5000여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복구 인력과 장비의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도사가스사와 전기 관련 협회 등의 협조를 얻을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지역은 이번 주 말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불가피한 경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밤까지 7100가구 이상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면서 가스와 전기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