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에듀윌은 지난 28일 탈북청소년 대한학교 ‘셋넷학교’에 방문해 검정고시 교재 및 동영상 강의를 무상 지원키로 하고 지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식에는 임한수 에듀윌 이사와 임직원, 박상영 셋넷학교 교장, 셋넷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으며, 에듀윌은 검정고시 기초서와 기출문제집 등 교재를 전달했다.

교재 외에도 셋넷학교 학생들은 향후 에듀윌의 검정고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며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에듀윌은 매회 검정고시 때마다 수석합격자,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 등을 배출해 왔다.

올해 1회 시험에서는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에서 적중률 100%를 기록해 교재와 강의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셋넷학교는 탈북청소년의 남한사회 문화적응과 현실 정착을 돕는 목적으로 2005년 2월 통일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에듀윌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한수 에듀윌 이사는 “탈북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일에 에듀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에듀윌의 검정고시 학습 노하우와 셋넷학교 자원교사들의 열정이 합쳐 셋넷학교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