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환경지키는 그린카드 다양한 혜택받아

2011-07-29 10:2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일반 신용카드의 혜택과 더불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생활을 포인트와 연계하여 적립해주는 그린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친환경적인 녹색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정부와 지자체 및 관련기업에서 인센티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그린카드’의 인센티브는 크게 4종으로, 연간 최대 2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에너지절약)는 7만원, 녹색소비(녹색제품 구매) 2만~3만원), 신용카드혜택(대중교통이용 등) 10만원, 공공시설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포인트 제공사, 발급사 및 공공시설별로 포인트 적립 및 할인서비스 내용은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녹색생활 실천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는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의 현금성격을 가져 제휴 가맹점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가능하고, 발급은행에 따라 현금인출기(ATM)에서 1만원단위 인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포인트의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그린카드 사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