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 '이중악재'에 이틀연속 내림세
2011-07-29 09:30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실적악화와 항공기 사고 여파에 아시아나항공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1.81%(200원) 하락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시아나는 전날 2분기 영업손익이 197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은 전년보다 2%,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날 오전 발생한 화물기 추락사고 아시아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나 소속 보잉747 화물기는 28일 오전 제주 해상에 추락했다. 항공기 잔해 일부는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승무원 2명과 블랙박스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아시아나의 18년 무사고 기록은 깨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