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1 에너지총조사 실시
2011-07-28 11:1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식경제부가 28일 중장기 에너지 계획 수립 및 에너지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오는 9월까지‘2011년도 에너지 총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1차인 에너지총조사는 1981년도에 처음 실시한 이후 매3년마다 시행돼왔다.
조사대상은 ▲산업 ▲수송 ▲가정 ▲상업·공공 ▲대형건물 부문 등 총 5개 부문, 3만6000개 업체 및 가구다.
산업부문은 전력·가스 등 에너지별 소비규모와 업종·설비 등 에너지 소비구조 등에 대해 조사한다.
수송부문은 운수업 및 자동차 차량의 연간 주행거리, 주유량과 주유방법 및 주유금액, 운행 특성을 파악한다.
상업·공공부문은 에너지별 소비규모, 업종및 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를 다루기로 했다.
가구부문은 에어콘, 온풍기 등 난방 전자기기 등 에너지 이용기기 사용현황과 난방· 전기 설비별·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를 조사하기로 했다.
대형건물 부문은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대형건물의 냉난방 설비현황, 업종별 면적당 에너지소비 구조 등을 조사한다.
한편, 설문조사는 전문기관인 메트릭스, 현대리서치연구소가 담당하고 이에 대한 통계분석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