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노인시설 집단급식소 현장 점검
2011-07-27 12: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28일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집단급식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복지부가 27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관계자들에게 현재 식중독 경고단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칼·도마 등 급식기구의 소독·청결 유지, 급식소 내 환기와 건조 관리를 주문할 예정이다.
식중독 경고단계란 식중독균이 3~4시간내에 100배 증식하고 6~7시간내에 1만배로 증식하는 단계로 이 때 음식 취급을 소홀히하면 4~6시간 이내에 부패할 수 있다.
그는 또한 급식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배식을 함께하는 한편 건강을 위한 손 씻는 습관인 ‘1830(하루에 여덟 번 이상, 일회 30초 이상 손 씻기)’을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