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방재정 건전운영 위해 지방세 체납일소에 나서
2011-07-27 10: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늘어나는 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내달 2일까지 고액 체납자 특별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49억원에 달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하여 지방세 특별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세 체납액 중 8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53명(700건, 850백만원)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세무회계과 팀장 5명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하고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납부독려를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세 2건이상 30만원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설정하고 주간 수시 영치와 매주 수요일 야간영치반 운영을 통해 집중 영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징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체납자에 대한 재산조회 등을 통해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와 납부약속 체납자에 대해서는 연중 관리카드를 작성해 완납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서민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 체납이 증가하고 있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하여 특별징수반을 운영한다”며, “ 공매 등 체납강제처분 등을 받지 않도록 이번 납부독려기간에 체납액을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