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부터 지하철역사에 티머니카드 서비스 실시
2011-07-27 10:43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그동안 지하철역사에서 판매와 충전만 가능했던 티머니 카드서비스가 9월부터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지하철역사에서 티머니의 잔액환불, 마일리지 충전, 권종변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9월1일부터 서울메트로 및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1~9호선 전 역사에서 새롭게 확대한 티머니 카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 118개 모든 역사에서는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 175개소에서는 행복미소 i-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병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국장은 "지하철 이용자의 45%인 선불교통카드 이용자 중 약 78%가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