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거래장터 23→35 확대..내수활성화 추진
2011-07-26 19:0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는 공공 직거래 장터를 23곳에서 35곳으로 확대하는 등 올 하반기 도내 내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김성렬 행정1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경기도 내수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해 정책을 총괄하기로 했다.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공무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포상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다.
또 도청과 용인시청, 과천경마공원 등 23곳에 설치된 농특산물 공공 직거래 장터를 연말까지 3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을 사서 보조원으로 고용한 공공도서관을 현재 91곳에서 연말까지 15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가평 자라섬과 연천 한탄강의 캠핑장을 확대하고 안산 화랑유원지와 포천 산정호수 등에 내년까지 캠핑장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매월 셋째 토요일에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50가족 200명을 초대해 농어촌체험활동을 실시, 농가소득에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