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기초수급 억울한 탈락자 없어야”

2011-07-26 13:5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사실상 부양관계 단절 등으로 억울한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복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날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부양의무자 확인조사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확충과 관련해 개최한 전국 시도 복지국장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부양의무자 확인조사가 국가가 꼭 필요한 분들을 보호해야한다는 측면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해도 억울하게 수급이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선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지난 21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도 진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확충과 관련해서는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인력확충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