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업계최초 3D 전항목 공식인증
2011-07-26 18:19
-TUV라인란드에 풀HD·명암비·크로스토크 인증받아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가 유럽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풀HD 3D 구현과 함께 3D 시청 모든 항목에서 3D 시청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표준화 단체인 VESA △ISO 표준에서 정한 2D 화질 평가 뿐 아니라 △3D 해상도 △명암비 △크로스토크 등 3D 시청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평가해 그 기준을 만족시키는 3D TV로 첫 인증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TV는 1080p 해상도를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입체감이 생생한 풀HD 3D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3D TV 품질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46인치 D8000시리즈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TUV라인란드의 루츠 레먼(Lutz Lehmann) 부사장은 "TUV라인란드는 3D TV와 같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본 인증을 마련했다"며 "국제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삼성의 3D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안윤순 상무 역시 "TUV 라인란드의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풀HD 화질 등 최고의 3D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증명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TV 시장의 리더로서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UV라인란드 그룹은 1872년에 창립된 글로벌 인증 서비스 기관이다. 특히 영상기기 테스트 경험이 25년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