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압축 포트폴리오 주식형 펀드'는 한국투신운용 리서치 팀에서 추천하는 24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집중 투자한다.

종목별 균등 편입비율 운용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종별 본질가치와 시장가치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을 선별해 편입ㆍ편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특정 종목에 대해 과대ㆍ과소 투자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펀드매니저가 심리적인 요인으로 주식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압축 포트폴리오 주식형 펀드는 '현금분배형'ㆍ'만기지속형'ㆍ'목표전환형' 3가지로 출시됐다.

현금배당형·만기지속형 A 클래스는 총보수로 연 1.397%를 받는다. 환매 수수료는 30일 미만일 때 이익금 70%, 90일 미만이면 30%다.

현금배당형은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기지속형은 SC제일은행 또는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면 된다.

이동호 주식리서치팀 부장은 "특정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싶지만 시장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