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뮤직 그룹' 사운드 호라이즌 내달 27일 내한

2011-07-19 18:26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사운드 크리에이터 레보가 이끄는 아티스트 집단 사운드 호라이즌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사운드 호라이즌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형식의 ‘스토리 뮤직’ 음악 그룹으로, 가사, 노래, 나레이션, 무대연출과 퍼포먼스 등으로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는 그룹이다.

사운드 호라이즌은 매 공연마다 악단원과 셋 리스트를 다르게 편성해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제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극 형식의 콘서트를 통해 일본 내에서는 ‘환상악단‘이라 불린다.

이야기 음악을 추구하는 동인음악 출신으로 일본 내에서는 애니메이션 및 게임을 기반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고 2010년 6월 발표한 ‘Prologue Maxi’로 오리콘 데일리 3일 연속 1위와 위클리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첫 내한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팬클럽 선판매에서 1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메인 아티스트 레보를 비롯해 6명의 밴드멤버와 7명의 싱어가 무대에 오르며 스텝을 포함해 총 55명이 함께 내한해 준비한다. 내달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