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마철 오·폐수 무단 방류 단속

2011-07-11 13:1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장마가 끝나는 오는 8월 중순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축사와 대규모 공사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오·폐수와 가축 분뇨 등을 하천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군은 이 기간 중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양평지역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만2230여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