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아시아 국가와 교류 협력 강화
2011-07-11 09:26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연홍 천장이 11일부터 14일까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노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WHO WPRO(필리핀 마닐라)는 중국 등 서태평양지역 30개국을 관할하는 WHO 산하기구로서 식품안전, 보건기술 개발 및 연구 등 공중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FSANZ(호주 캔버라)는 호주 및 뉴질랜드의 식품 위해평가 및 기준을 설정하는 기관이다.
WPRO와의 MOU 체결을 통해 식품 안전 및 생물의약품 관련 정보 교환, 전문가 인력 파견 등 아시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SANZ와의 MOU를 통해서는 식품 안전과 식품 기준 개발을 위한 위해평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6월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지난 5월에는 중국 질검총국 및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과의 교류를 확대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