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다음주 브리티시오픈 불참 선언
2011-07-06 08:51
“부상 완전 회복 안됐다”고 밝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타이거 우즈(36·미국)가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
우즈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과 발목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100% 준비가 된 다음에 경기에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을 다쳐 기권한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지난달 열린 US오픈에도 불참했다.8월11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PGA선수권대회에 참석할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오는 14일 영국 로열 세인트 조지G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