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2살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맞선 공개, "나만을 사랑해주는 자상한 남자 만나고 싶어요"

2011-07-05 18:36
곽진영, 2살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맞선 공개, "나만을 사랑해주는 자상한 남자 만나고 싶어요"

▲곽진영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국민 여동생의 자리에 올랐던 배우 곽진영이 방송을 통해 생애 첫 맞선을 봤다.

1991년 MBC공채 탤런트로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이 20년이 지난 지금 어느덧 혼기가 꽉찬 골드미스가 됐다. 

곽진영은 "지금까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편찮으신 부모님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선을 보게된 사연을 털어놨다.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곽진영은 "어린 시절에는 잘생기고 누구나 봐도 멋진 사람이 이상형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자상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드러냈다.

헤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꾸미고 맞선 장소에 도착한 곽진영. 2살 연하 사업가가 등장하고 마음에 들면 따뜻한 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찬 물을 시켜달라는 제작진의 조언에 곽진영은 첫인상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은 실례라며 따뜻한 물을 시켰다는 후문.

두근거리고 설레는 첫 맞선을 본 곽진영의 솔직한 맞선 후기, 그리고 맞선을 지켜본 곽진영 어머니의 맞선남 평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황수경 오언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