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여론조사 홍준표 24.4% 원희룡20.5% ‘초접전’

2011-07-01 15:55

(아주경제 송정훈·박재홍 기자)한나라당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7·4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중 홍준표, 원희룡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홍 후보가 24.4%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희룡 후보가 20.5%로 홍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고, 그 뒤로 유승민(16.8%) 나경원(13.8%) 남경필(8.7%) 박진(5.9%) 권영세(3.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사례수 8977명이고, 오차범위는 ±3.0%포인트다.
 
 한편 30일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일반국민들을 상대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가 22.6%로 홍준표(19.3%) 원희룡(17.6%)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