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2012년식 모델 가격 인하

2011-07-01 14:13
한-EU FTA 관세 인하분 전 모델 반영

뮬산(벤틀리모터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벤틀리모터스 코리아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인하되는 관세를 반영한 새로운 가격을 1일 발표했다.

가격인하는 2012년식 전 모델이 해당되며 평균 인하율은 약 1.72%로 620만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인하되는 차종은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으로 900만원이 인하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는 500만원이 낮춰졌다.

벤틀리모터스 코리아 팀 매킨레이 지사장은 “한-EU FTA를 계기로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2012년도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가격으로 동결한 후 관세 인하 분을 적용해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