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화이자 R&D 아카데미’ 개최
2011-06-27 11:23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에 걸쳐 부산과 대구지역에서 ‘제3회 화이자 R&D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국적제약사와의 기초연구 협력에 관심 있는 국내 의약학 R&D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자나 연구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동남권임상시험협의체와 동아대병원 임상시험센터의 공동주최로 29일 부산 동아대의료원에서, 대구에서는 30일 대구 노보텔에서 각각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약사와 연구기관 간의 연구 협력 과정의 최신 동향 및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구 협력의 개념(진행 배경, 종류 및 진행 방법)과 진행 과정(제안서 준비 방법, 비밀유지협약서작성, 연구 계획서 작성, 계약서 진행)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연자로는 현재 화이자의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R&D 전략 수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화 박사가 나선다.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는 외부 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 협력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다자간 연구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