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돌리면 알짜단지가 보인다> 한화건설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2011-06-26 17:19

대전 노은 꿈에그린 전체 조감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최고 66.2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던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1885가구)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뜨거웠던 청약 열기가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3일 진행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의 일반청약 접수 결과 1765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5120명이 청약, 평균 2.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특히 1블록 84㎡A의 경우 3순위 청약에서 예비당첨자 19가구를 모집하는데 1259명이 청약에 나서 66.26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청약 결과는 대전 과학벨트 유치 열기와 세종시 개발 호재가 반영된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이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1465가구를 비롯해 101㎡ 320가구, 125㎡ 100가구 등 총 188가구로 구성됐다.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한다.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에서 가까울뿐만 아니라 지하철 반석역도 가깝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또 한화건설이 대치미래교육과 공동으로 단지 내 '대치 에듀센터'를 도입하는 등 교육 특화 아파트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대치동, 도곡동 등 서울 강남권에서 강의 중인 학원장과 강사들이 참여하는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특화시설도 자랑거리다. 한화건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단지 주출입구에 학원차량 등을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계약기간을 앞두고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청약자들은 대부분 대전 당해지역의 실수요자들로 이뤄져 높은 계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둔산동 1362번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1644-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