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한국형 블록버스터 '퀵'…관전 포인트 '3S'

2011-06-22 17:49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시속 300km로 도심을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이 개봉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3S’를 공개했다. 올 여름 극장가 최강자 자리를 노리는 100억대 한국형 블록버스터 ‘퀵’을 해부한다.



◆ ‘SPEED’…시속 300km 최고의 속도를 즐겨라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은 장르에 걸맞게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주인공 ‘기수(이민기)’와 ‘아롬(강예원)’이 제한시간 30분 내에 폭탄을 배달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속 300km의 쾌속질주를 전달하며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한남대교, 동호대교 등 자주 막히고 정체되는 공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스피드 액션 시퀀스들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온몸이 짜릿해지는 오감의 전율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 ‘SCALE’…시선을 사로잡는 대규모 액션을 즐겨라

‘퀵’은 시속 300km의 속도감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생생한 질주장면과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폭파 장면으로 시원한 쾌감을 전달한다. 대로를 달리는 수십 대의 오토바이와 강남 한복판에서 뒤집어지는 대형버스, 자동차 여러 대가 한꺼번에 터지며 나뒹구는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어떻게 구현하였을까 궁금해지는 장면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껏 담아내기 힘들었던 액션장면들을 최고의 촬영장비와 섬세한 기술, 그리고 완성도 높은 CG로 마무리한 ‘퀵’의 대규모 액션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STORY’…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즐겨라

마지막으로 ‘퀵’의 포인트는 바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최고급 바이크로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의 위험천만한 미션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낸다.

제한시간 30분,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이 터진다는 설정과 계속해서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지는 또 다른 미션들은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주인공들을 몰고 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다이나믹한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에게 러닝타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수’와 ‘아롬’에게 폭탄을 배달시키는 의문의 목소리가 과연 누굴까 하는 점 역시 끝까지 지켜봐야만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더 빨라진 스피드, 더 커진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 흥행영화의 삼박자 요소를 모두 갖추고 올 여름, 최대 성수기 시장을 자신 있게 장악할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은 다음달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