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C에서 1·2·3위를 달리고 있는 크루즈 레이싱카(한국GM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GM의 쉐보레(Chevrolet) 크루즈(Cruze)가 국내외 레이싱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태백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2000클래스 2전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석권하는 등 팀 통산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는 터보 엔진를 장착해 28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GM의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도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 중 하나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 출전하며 해외 곳곳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GM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도 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3명의 WTCC 출전 선수 중 쉐보레 레이싱팀 소속 세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