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연금 해외투자 및 UN 협력강화 차 미국 행
2011-06-22 11:09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개소식 참석… 반기문 UN 사무총장 면담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해외투자를 지원하고 UN과의 보건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진 장관은 23일 2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국민연금 해외투자 지원을 위한 뉴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23일(한국시간 24일 오전)에는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함께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월스트리트 금융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는 뉴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뉴욕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이 해외에 처음 개설하는 사무소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거점으로 운영된다.
개소식 이후에는 숀 파크스 JP모건 CEO, 죤 바이너 골드만삭스 CIO, 김훈 등 한인금융인협회 임원진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24일(한국시간 25일 오전)에는 UN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에서는 UN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만성질환 예방 및 통제, AIDS 예방 및 치료 등과 관련한 우리나라와 UN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UN 새천년개발목표는 지난 2001년 9월 189개국 정부대표가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8개 목표를 말한다.
8개 목표는 빈곤해소,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양성평등, 아동사망률 감소, 모자보건 증진, 에이즈·말라리아 등 전염병 퇴치, 환경 지속성 확보, 개발을 위한 지구적 협력체제 발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