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헌옷 팔아 불우이웃돕기
2011-06-21 13:4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최종희)가 헌옷을 이용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회 회원 60여명은 21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모은 헌옷 16톤을 관내 중고의류 업체에 판매했다.
새마을회는 수익금 720여만원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헌옷을 비롯해 폐비닐, 공병 등 폐자원 등을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헌옷 모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에도 헌옷 25톤을 판 수익금 1200여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